영화 국제시장 800만 돌파! 고공행진 비결은?
영화 국제시장 800만 돌파! 고공행진 비결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국제시장>이 개방 21일 만에 누적 관객수 800만을 넘어섰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은 누적 관객수 800만34명을 동원했다.

<국제시장>은 앞서 지난 1일에는 1월 1일 역대 최다 관객수 (17만1,253명)을 기록한 바 있다. <국제시장>이 압도적인 흥행 가도로 올해 첫 ‘천만 돌파 영화’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진 가운데 흥행 비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시장>의 돌풍이 예상외로 막강한 이유는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눈물과 웃음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볼거리 덕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가족을 위해 희생한 평범한 한 아버지 '덕수'(황정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가장으로 고단하게 살아온 ‘우리 아버지’의 감동 스토리가 ‘가족의 의미’와 ‘험난한 시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국제시장>은 윤제균 감독이 시나리오의 각색과 연출을 직접 맡았으며,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이자 소설 <명량> 등을 집필한 김호경 작가가 소설화해 스크린셀러로도 출간됐다.

소설 <국제시장>은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으로서 힘든 삶을 견뎌야만 했던 덕수의 인생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내며,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내는 ‘우리 아버지’의 삶을 재조명 하고 있다. 전쟁과 이별, 가난과 배고픔이 모두의 이야기였던 그때 그 시절, 우리 아버지의 감동 스토리가 영화와는 또 다른 여운을 전해준다.  
 
또한 주인공 덕수의 삶뿐 아니라 아프고 힘든 시간을 지나온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생생하게 묘사해냈다. 1950년부터 2000년대까지, 총 50여 년의 세월을 녹여낸 담담하면서도 세밀하게 표현된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를 살아온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는 눈물겨운 추억을, 이후의 시대를 살아온 세대에게는 이해와 공감을 전해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