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공무원의 '부적절한 발언' 파문 관련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외교통상부 공무원의 '부적절한 발언' 파문 등과 관련 윤영관 외교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은 윤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면서 "참여정부의 외교노선에 있어서 혼선과 잡음이 있었고 최근 외교부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지휘·감독책임을 제대로 수행 못한데 대한 사의표명이 있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장관은 장수 1순위에서 단명 장관으로 취임 10개월만에 사실상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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