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일본출신 4인조 충무로로 초청
2000년부터 시작해 생활속의 예술의 장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강경호) 지하철 예술무대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총 164회에 걸친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마련해 역세권 주민과 지하철 이용승객에게 다가선다.
5월 공연중 특히 주목되는 무대는 세계적 수준의 일본출신 4인조 브라스밴드인 Meister Brass Quartette 초청공연. 주한일본대사관과 레일아트가 주관하고 서울메트로가 주최한 이번 무대는 5월 8일(월) 3·4호선 충무로역에서 14:00와 15:00 각각 30분씩 2회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Meister Brass Quartette는 1986년에 결성된 금관 4중주단으로, 트럼펫2명, 트롬본2명으로 구성된 심플한 편성이지만, 중세 유럽의 「탑의 음악」에서부터 해설, 연기를 섞은 오페라, 교향곡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지하철 예술무대는 뉴욕·파리 지하철예술단 연계공연, 안데스 페스티발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질적으로 수준높은 공연을 새로 유치하는 등보다 고급화된 예술문화 서비스를 승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