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에서 넘어온 이시자키, 올해 바로 1군?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신인 유망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1일 한신 야마구치 타카시 투수코치가 이시자키 쓰요시에게 “임창용의 투구폼을 닮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시자키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한신의 지명을 통해 사회인 야구에서 프로가 된 투수다. 사이드암이지만 150km가 넘는 구속으로 즉시 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마구치 코치는 “임창용과 비슷한 타입이다. 그 이상으로 좋은 공을 던지는 느낌”이라고 평가했고, 와다 유타카 감독도 “이대로만 가면 1군”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시자키는 “임창용을 닮으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던지는 것은 여러 번 본 적이 있다. 사이드암이었지만 공이 아주 빨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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