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에 써진 글 언론에 포착…‘내가 꼭 밝힌다. 곧 발표 있을 것’이라는 글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에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배후와 관련된 인물이 이니셜로 써 있는 것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 대표가 본회의장에 참석, 수첩을 보고 있었는데 해당 수첩에는 ‘문건 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수첩에 있는 글을 김 대표가 자신의 의지를 담은 것인지 또는 다른 인사의 언급을 적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배후에 대한 인물로 짐작되는 인사의 이니셜이 담겨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정치권에선 해당 이니셜에 해당하는 인사가 누구인지 여러 이야기도 나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 대표는 수첩 내용과 관련, 언론과의 통화에서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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