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연쇄테러 희생자 4명 시신 되어 이스라엘 귀향
파리 연쇄테러 희생자 4명 시신 되어 이스라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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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女 용의자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찍혀
▲ CCTV에 찍힌 파리 연쇄테러 여성 용의자 하야트 부메디엔(26). 출처=유튜브

파리 동부 포르트 드 뱅센 지역 코셔(Kosher: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 제조)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인질극에서 사살된 프랑스계인 유대인 시신 4구가 예루살렘에 묻히기 위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고 공항 관계자가 전했다.

요하브 하타브(Yoav Hattab), 필립보 브라함(Philippe Braham) , 요한 코헨(Yohan Cohen), 프랑수아 미쉘 사다(Francois-Michel Saada)는 지난 9일(현지시각) 코셔 슈퍼마켓에 있다가 이슬람 급진파 아메디 쿨리발리(32)의 공격을 받았다.

쿨리발리는 지난 1주일 전 시사풍자주간지 샤를리 엡도의 사무실을 공격한 두 테러범과 연계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발생 이후 경찰은 건물을 기습해 쿨리발리를 사살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7~9일 연쇄테러로 모두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코셔 가게 주인은 이 연쇄 테러 발생 며칠 뒤에 이스라엘로 돌아갈 뜻을 표했다고 그의 형이 아스라엘의 아미 라디오(Army Radio)에 말했다.

쿨리발리의 아내이자 파리 연쇄테러 용의자로 수배를 받고 있는 하야트 부메디엔(26)은 지난 2일 한 남성과 함께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입국하는 모습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찍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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