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매출액 증가는 각각 50명~100명이상의 고용창출로도 이어져 취업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
광주광역시가 2000년부터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산업이 7년째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광주경제의 핵심주력산업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이처럼 광산업이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아 가는 데는 한국광기술원이 그 중추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데 우선 체계적인 기업지원시스템의 구축을 들 수 있다. 500여평의 클린룸(청정시설)에 설치된 고가장비를 21개 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어 제품의 신뢰성 및 양산기술의 확보로 국제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그동안 100억원에 진입한 회사는 평동공단내에 있는 (주)신한포토닉스 정도였는데, 한국광기술원 내 시험생산 지원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루러짐으로써 금년에는 (주)오이솔루션(광트랜시버)의 경우 1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주)휘라포토닉스(스플리터)와 (주)코셋(고출력 LD)은 100억원이상을, LED업체인 (주)에피플러스는 60억정도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매출액 증가는 각각 50명~100명이상의 고용창출로도 이어져 취업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광기술원은 30평 내외의 창업보육공간 34실을 마련하여 창업보육지원시스템을 든든히 구축해 놓고 있는가 하면, LED특허컨소시엄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선진6개사의 특허 8천건 및 분쟁관련특허 50건의 정밀분석정보서비스지원 시스템도 구축해 놓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광산업단지내 가로등이 없는 도로 2개소(1,180m )에 가로등을 설치하여 입주업체 종사자의 야간통행 편의도모와 함께 생산성 향상 등 광산업 단지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市는 공사에 필요한 재원을 긴급 확보하여 6월중에 설치공사를 발주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광산업체의 생산성을 제고와 복지향상을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하고 애로사항을 수시 파악하여 전향적으로 해결해 나감으로써 광산업이 市 핵심전략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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