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풍자주간지 샤를리 엡도 등 연쇄 테러를 겪은 프랑스의 하원이 이라크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 확대를 표결에 붙여 찬성 481 대 반대 1인 압도적인 표차로 의결했다고 러시아투데이(RT)가 13일 전했다.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은 수십년만에 프랑스를 강타한 연쇄 테러 이후에 나왔다. 이번 연쇄테러로 인해 17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중에는 IS에 대해 충성을 주장한 이도 한 명 있었다.
프랑스는 지난 해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의 상당 지역을 점령한 이후 이슬람 근본주의 전사들을 축출한다는 목적을 공표한 미국 주도의 공습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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