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 한우 전국 '짱'
강원도산 한우 전국 '짱'
  • 김재훈
  • 승인 2006.05.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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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전국에서 도축 된 한우 거세우 11만 8095마리를 대상으로 육질을 조사하여 발표
국내산 축산물 품질을 과학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공익 비영리 법인인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경기 군포시 소재 ☏031-390-5500홈페이지 : http://www.apgs.co.kr.등급정보→등급통계→출하 지역별 등급판정결과)가지난 1년 간 전국에서 도축 된 한우 거세우 11만 8095마리를 대상으로 육질을 조사하여 발표한 2005년 출하 지역별 (시도별) 한우등급 판정결과를 보면 고품질 한우임을 알 수 있는 한우거세우 1등급 출현율이 강원도가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78.9%로 조사되어 전국 평균(70.5%)보다 8.4% 높게 나타나강원도가 한우고급육 생산에 가장 앞선 지역임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입증 되었다. -2004년 거세우 1등급출현율 : (강원) 70.1 → (전국) 60.0% (↑ 10.1%) -2005년 거세우 1등급출현율 : (강원) 78.9 → (전국) 70.5% (↑ 8.4%) 이와 같이 강원도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이 타도에 비하여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것은 한우사육에 적합한 강원도의 청정 자연환경은 물론 그동안 강원도와 시군 및 강원농협, 지역축협에서 한우개량과 고급육 생산에 대한 예산지원을 확대하고 농가지도를 강화한 결과이다.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인공수정 실시비율"이 지난해 강원도가 150%로 전국평균 64%보다 2.3배 높았다. 또한, 한우개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하여 추진하는 한우등록(등록기관 : 한국종축개량협회) 비율이 강원도는 79%로 전국평균(53%) 보다 26% 높았고, 한우고급육 생산에 필수요소인 수소 거세(去勢)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3.5%(전국평균 25.5%)를 나타났다. 한편, 강원도와 시군 및 농·축협에서 "하이록 강원한우", "홍촌 늘푸름한우", "횡성한우", "대관령한우"등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 육성에 심혈 을 기울이고, 한우등록과 인공수정 등 한우개량및 거세실시와 통일된 사료 급여 등 고급육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브랜드참여 한우농가의 노력이 전국 최고 품질의 한우로 도약하는데 견인차역할을 했다. 앞으로 강원도는 강원농협과 함께「전국 제1의 우수품질 한우」로 지속 육성하고 韓·美간 FTA, 미국산 소고기 수입재개 등 한우산업을 어렵게 하는 외부 환경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년도에 도비 등 총 106억원을 투자하여① 하이록한우 클러스터사업 육성, ② 횡성한우 등 지역특산한우 명품화, ③ 제2권역한우광역브랜드육성, ④ 한우인공수정료지원, ⑤ 한우특화사업, ⑥ 송아지생산안정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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