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감독, “8강 상대 한국이 편하다”
중국 축구 감독, “8강 상대 한국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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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호주보다는 한국이 더 쉬운 상대?
▲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 ⓒ뉴시스

중국 알랭 페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 상대로 개최국 호주를 피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은 1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B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 이어 2승을 차지한 중국은 오는 18일 북한전에 관계없이 8강에 오른다.

A조 1위를 가리는 한국과 호주의 대결은 17일 벌어진다. 한국이 이긴다면 한국이 조 1위, 비기거나 호주가 이기면 호주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페랭 감독은 “호주는 쿠웨이트, 오만과의 경기를 통해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상황을 봐야겠지만 호주와는 만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이 더 상대하기 편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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