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기니 관계자, “입국자 전원에 대한 메디컬 체크가 있을 것”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출전할 선수들이 전부 에볼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을 개최하는 적도기니 정부가 출전 선수들은 물론 관람을 위해 적도기니를 찾는 이들에 대한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은 올해 현지시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당초 모로코에서 열리기로 했지만, 모로코가 에볼라 바이러스의 여파로 대회를 1년 뒤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적도기니로 장소가 변경됐다.
적도기니 관계자는 “입국자 전원에 대한 메디컬 체크가 있을 것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적도기니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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