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찰 측은 안산인질범 김상훈을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얼굴과 신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통합유치장이 있던 안산인질범 김상훈은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서면서 뉘우치는 기색 없이 고개를 들고 취재진에 향해 “나도 피해자다. 경찰이 지금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주장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이어 안산인질범 김상훈 은 “막내딸(16) 죽은 건 경찰 잘못이 크다”라며 “애 엄마(부인•44) 음모도 있다. 철저한 수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취재진을 향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산인질범 김상훈은 사건 당일 작은 딸을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뒤 살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안산인질범 김상훈 은 A씨의 전 남편 B(49)씨의 집에 침입 후 귀가한 B씨를 살해하고 결박한 B씨의 동거녀 A씨의 큰 딸(17) 앞에서 작은 딸(16)에게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라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큰 딸은 “김상훈이 자위행위를 한 뒤 동생을 향해 사정까지 했다"라며 “이미 2년 전 막내를 성폭행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여자로 사랑했었다는 얘기까지 한 적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한편 안산인질범 김상훈 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49)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32)∙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고 귀가한 B씨와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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