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헌팅턴 PIT 단장, “강정호, 시즌 중 주전선수로 뛰게 될 것”
닐 헌팅턴 PIT 단장, “강정호, 시즌 중 주전선수로 뛰게 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헌팅턴 단장,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보낼 의향은 전혀 없다"
▲ 강정호/ 사진: ⓒ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닐 헌팅턴 단장이 강정호 주전기용을 예고했다.

헌팅턴 단장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의 한 토크쇼에 출연, 강정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 적응만 한다면 충분히 통한다고 내다봤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재능 있고 자신감이 넘치며 검증된 타자다. 내야 어디서든 뛸 수 있고 장타력을 갖췄다. 우리 야수진은 강정호로 인해 더욱 두터워졌다. 강정호는 시즌 중에 주전 선수로 뛰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어떻게 그리 확신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 또한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다. 그러나 위험이 있는 만큼 잘 할 가능성도 높다. 충분히 감수할 만한 위험이라 판단했다”고 대답했다.

또 강정호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이유도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다. 양 보다 질이다. 메이저리그의 레벨에 적응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의 레벨은 메이저리그에서 경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은 “강정호의 방망이 실력이라면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 통한다”며 “붙박이 주전을 꿰차 풀타임으로 뛴다면 홈런 20개는 충분히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