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만달러까지 취급 가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오는 19일부터 경기 관내 118개 농·축협 영업점에서 해외송금업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지역 농·축협에서는 외국환 환전업무만 가능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이 해외송금을 할 때마다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경기지역본부는 19일부터 연간 3만 달러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해외송금 취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농·축협에서 해외송금 업무가 가능해짐에 따라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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