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 회복, 기관 매수세 덕
코스피 1900선 회복, 기관 매수세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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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반등으로 화학·정유주 상승
▲ 코스피가 19일 1900선을 회복했다. ⓒ뉴시스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이같이 나타났다. 유가반등으로 관련 주인 화학주, 정유주가 상승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14.49포인트(0.77%) 오른 1902.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금새 1900선을 회복한 후 한 때 1912.42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1713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1억 원, 1440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93억 원, 비차익거래 1477억 원 등 모두 1570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건설 3.27%, 화학 1.75%, 증권 1.65%, 기계 1.51%, 전기전자 1.38, 운송장비 1.36% 순으로 올랐다. 섬 유의복 -2.93%, 비금속광물 -1.43%, 종이목재 -0.67%, 운수창고 -0.45% 순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 덕에 2% 넘게 올랐다. 국제 유가 반등과 함께 LG화학이 2% 오르는 등 화학주가 대거 올랐고 정유주도 급등했다. S-오일이 10%대, SK이노베이션이 8%대 올랐다. 조선주도 유가 반등 호재 속에 크게 올랐다. 현대미포조선이 11%대, 대우조선해양이 9% 이상 올랐다.

반면, 유가 상승 피해주인 아시나아항공과 대한항공은 각각 1.8%, 1.3% 하락했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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