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21일 국회 내 어린이집에 수십억의 돈을 펑펑 썼다는 언론에 논란이 제기되자 "사실이 아니다"며 입장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국회는 2007년 이후 예산 72억원을 들여 청사 내 어린이집 세 개를 지었다.특히 국회 어린이집은 일반 국공립 어린이집 하나를 짓는 데 20억원 정도 드는 걸 감안하면, 20% 정도의 예산을 더 배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회 어린이집은 보육 교사 95명이 아동 378명을 돌봐 교사 한 명당 담당 아동수가 4명이 되지 않는 걸로 알려졌으며, 어린이집은 부모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내부에 설치된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혜택은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 소속 공무원 자녀들만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반 서민 자녀의 안전에는 무관심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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