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K 실축 재차 슈팅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망 흔들었다

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를 꺾고 코파델레이(국왕컵)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15시즌 코파델레이’ 8강 1차전 아틀레티코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리오넬 메시(28)는 페널티 킥을 실축했지만 다시 밀어 넣으면서 결승골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앞세웠고 그 뒤를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 포백라인은 알바, 마스체라노, 피케, 알베스, 수문장은 슈테켄이었다.
아틀레티코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토레스, 2선에 투란, 그리즈만, 코케가 받쳤다. 중원에서는 가비, 마리오 수아레스, 포백라인에는 시케이라, 고딘, 미란다, 후안프란, 골대는 오블락이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볼 점유율을 높였고 아틀레티코는 전반 38분 압박을 받다가 역습에 나섰지만 토레스와 그리즈만이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기회는 살리지 못했다.
치열했던 양 팀의 대결은 후반 38분 바르셀로나가 PK를 얻으면서 기울어졌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오블락 골키퍼가 PK를 막아내자 재차 슈팅을 날리면서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메시는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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