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까지 -156개

스즈키 이치로(42)가 올 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이치로가 마이애미와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MLB.com과 ESPN은 이치로가 올해 200만 달러(약 21억 6000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애미는 메디컬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이치로와의 계약을 발표한다. 마이애미의 외야는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르셀 오수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자리하고 있어 이치로는 백업과 왼손 대타로 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통산 2844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156개만 남겨뒀다. 미·일 통산 4122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이치로는 피트 로즈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안타 4256개도 134개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개 이상 안타를 뽑아낸 이치로가 현역을 연장하고 또 대단한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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