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전세계 동시 개봉 앞두고 특별동영상 공개
2006년 6월 6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오멘'의 66.6초 특별동영상이 공개된다. .
이번에 공개되는 '오멘'의 66.6초 특별 동영상은 성경의 예언 구절과 함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테러, 원인이 불분명한 이상기후현상과 예언의 암시가 다큐멘터리로 교차편집되어 재해를 넘어 재앙으로 치닫고 있는 현 시대의 모습들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동영상은 '오멘'의 상징적인 악마의 숫자 666을 이용해 66.6초로 구성되어 시간에 공포의 의미를 담고 있다.
1976년 개봉 당시 최고 흥행작이었던 '오멘'은 ‘초자연주의적 공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영화로 지금까지 공포장르 영화의 바이블로 알려져 있다. 그런 '오멘'이 30년만이자 666의 공포가 100년 만에 돌아오는 올해 재탄생하는 것. 원작에서 열연했던 그레고리 펙과 리 레믹에 이어 악마의 자식 ‘데미안’을 키우는 성공한 상류층 젊은 쏜 부부역을 '본 슈프리머시'의 줄리아 스타일즈, '햄릿','스크림'의 리브 슈라이버가 맡았으며, 쏜 부부에게 ‘데미안’의 진실을 알리는 브레넌 신부역에는 '유주얼 서스펙트', '콘스탄드 가드너'의 피트 포스틀스웨이트가 연기했다. 그리고 '악마의 씨'로 호러퀸의 대명사였던 미아 패로우가 데미안의 시종 베일록 부인으로 돌아와 '오멘'의 음산한 기운을 배가시켰다.
공포 그 이상으로 공포영화의 위상을 이루어낸 '오멘'은 2006년 6월 6일, 100년에 한번 돌아오는 666의 그 날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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