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찬성 이유 “흉악범죄 목숨으로 속죄해야” 절반 넘어
일본 내각부가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사형제를 용인한다는 응답자가 80.3% 나왔으나 과거 최고의 찬성율을 보였던 2009년의 85.6%에서 5.3%포인트 줄었다.
이번 질문에는 무기형을 도입할 경우 사형 폐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처음 질문했다. ‘폐지하지 않는 게 좋다’가 51.5%, ‘폐지하는 게 좋다’가 37.7%가 나와 사형제 찬반의 격차는 대폭 줄었다고 도쿄신문(Tokyo Web)이 24일 전했다.
용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피해자나 가족의 기분이 안정되지 않는다” 53%로 가장 많았고, ‘흉악범죄는 목숨으로 속죄해야 한다’가 52.9%로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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