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계저축CSI, 가계저축전망CSI 두달연속 제자리

가계저축이 현재도 어렵고 앞으로도 힘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비자동향지수(CSI)가 현재가계저축, 가계저축전망 모두 두달째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가계저축CSI는 지난해 12월 87에 이어 올해 1월도 87을 기록했다. 가계저축전망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12월 92, 올해 1월 92로 두달 연속 제자리 걸음을 보였다.
현재가계부채, 가계부채전망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가계부채CSI는 지난해 12월 107, 올해 1월 106으로 1p 떨어졌다. 가계부채전망CSI는 지난해 12월 100, 올해 1월 100으로 제자리로 조사됐다.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현재생활형편CSI는 지난해 12월 89, 올해 1월 89로 같았다. 생활형편전망CSI는 지난해 12월 98, 올해 1월 97로 1p 떨어졌다.
한편,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공공요금이 가장 높게 나왔다. 공공요금(69.8%), 집세(42.7%), 공업제품(27.4%) 순으로 조사됐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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