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한선교…새정치연합, 위원에 충청권 의원들 배제

여야는 27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인선을 완료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맡는다.
새누리당은 간사에 정문헌 의원을 위원에는 이장우·박덕흠·염동열·김도읍·윤영석 의원 등 5명을 최종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간사에 유성엽 의원이 위원으로는 김경협·서영교·진성준·홍종학·김승남 의원이 포함됐다.
인사청문특위 위원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새정치연합에 충청권 의원들이 배제된 것이다. 당초 청문특위 위원으로 박수현·박완주 의원이 거론됐지만 결국 제외됐다.
이와 관련,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지도부에서 같은 충청권 출신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활동할 경우 살 수 있는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야 지도부 합의에 따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열린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