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비시즌 훈련성과 및 기량체크를 위해 별도 엔트리 없이 출장 가능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5년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KBO는 28일 오는 3월 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동거리와 구장사정 등을 감안해서 일정을 편성했고, 구단 확대와 정규 시즌 일정에 따른 경기 수 조정이 불가피해 각 구단별 전년도 순위 기준 전·후 구단과의 경기는 대진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지난해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는 2위 넥센 히어로즈, 10위로 임의편성된 KT 위즈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과 붙는 셈이다.
KBO는 시범경기가 비시즌 훈련 성과 및 기량을 체크하는 기회인만큼 별도 엔트리 없이 KBO 등록선수와 육성선수 출장이 가능하게끔 했다.
모든 경기는 오후 1시 시작돼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열리지 않고 우전 취소가 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한편 KT는 다음달 14일 홈구장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전을 통해 경기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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