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개 학교 지정…관광경영, 뷰티, 방송예술 프로그램 진행

경기 오산시는 한성대학교와 공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의 특성화 교육사업 지원기반 구축 ▲대학·산업체·관내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연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28일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성대는 오산시로 재정지원을 받아 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일반고에서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일반고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에 대해 미리 탐색해볼 수 있도록 산·관·학이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성대는 올해 3개 학교를 지정해 관광경영, 뷰티, 방송예술 등 3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각 분야별 이론·체험,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산업체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체결식에서는 강신일 한성대 총장, 조혜경 한성대 기획협력처장, 곽상욱 오산시장, 서민택 복지교육국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도시 오산의 역점 추진 사업인 얼리버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와 한성대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하겠다”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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