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누리카드 내달 11일부터 발급 실시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내달 11일부터 발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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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4월30일까지 2개월 동안 접수받아
▲ 공연·전시·영화 관람, 도서·음반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가 오는 2월 11일부터 발급된다. ⓒ문화누리카드 공식홈페이지

경기도는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2월11일부터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도는 지난해 선착순으로 카드를 발급, 예산이 조기 소진되며 일부 대상자들에게 카드가 발급되지 못하는 일이 빚어짐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29억 원 증가한 127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기간 내 신청자 모두에게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카드 수혜자는 지난해 19만 명에서 올해 24만 명으로 확대된다.

또한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재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는 1월 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영화 관람, 도서·음반 등 문화상품 구입, 고속버스·철도·여객선·항공권 구입, 주요 테마파크·워터파크 이용, 농구·야구·배구 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 구입 등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4월30일까지 2개월 동안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3월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대상은 6세 이상(200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대상자 등이며, 개인별 연간 5만 원이 지원된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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