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속 틀린 맞춤법 vs 대학생들 최악의 맞춤법은?
기사 속 틀린 맞춤법 vs 대학생들 최악의 맞춤법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사 속 틀린 맞춤법 vs 대학생들이 최악의 맞춤법은?

기사 속 틀린 맞춤법 실수만큼이나 흔히 일상에서 사용하되 틀리기 쉬운 맞춤법도 눈길을 끈다.

지난 해 한글날 알바몬이 대학생 617명을 대상으로 맞춤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로 '감기 빨리 낳으세요(26.3%)'가 차지했다.

이어 '어의가 없어요(12.6%)'와 '얼마 전에 들은 예기가 있는데요(11.7%)'가 각각 충격적인 맞춤법 2, 3위를 차지했다. 또 '저한테 일해라절해라 하지 마세요(10.0%)', '이 정도면 문안하죠(7.3%)', '구지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6.0%)'도 충격적이라고 지목 받았다.

그밖에 의견으로는 '교수님이 오시래요', '설앞장이 안 열려요', '무리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에어컨 시래기가 고장 났어요' 등이 있었다.

또 기사 속 틀린 맞춤법 1위로는 '어의없다'가 꼽힌다. '어의없다'는 '어이없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어의'는 임금의 병을 고치는 의사를 뜻하는 말이다. 또한 '갚지다'가 아닌 '값지다'라는 표현이 옳다. '명예회손'이 아닌 '명예훼손'이 바른 표현이다.

기사 속 틀린 맞춤법 이외에 '많이 놀래다'는 표현은 '많이 놀라다'로 고쳐야 옳다. '놀래다'는 말은 '놀라게 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