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실사지수 지난해 11월부터 내림세

제조 내수기업의 경기전망이 갈수록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 내수기업의 전망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사실상 넉달 연속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 내수기업의 전망BSI가 4개월 연속 떨어졌다.
제조 내수기업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망BSI는 79, 76, 77, 74, 73으로 지난해 12월 다소 올랐으나 계속 하락했다.
제조 수출기업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망BSI는 75, 72, 70, 81, 74로 1월에 잠깐 반등했지만 2월에 다시 떨어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체 업황 전망BSI는 78, 74, 75, 77, 73으로 나타났다.
제조 내수기업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출BSI는 89, 87, 87, 88, 87로 나타났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은 내수부진이 차지했다. 올해 1월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이 24.7%, 불확실한 경제상황 18.4%, 경쟁심화 11.8%, 수출부진 9.8%, 환율 8.3%, 자금부족 6.4%, 기타/없음 20.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제조업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업황 전망BSI는 74, 67, 70, 68, 70을 나타났으며, 내수부진(2015년1월 24.9%)이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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