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재정 지원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교원 70% 동의해야 공모 가능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 실천학교’ 26곳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달 7~13일까지 신청을 받고 23일 심사를 시작해 26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실천학교 공모 대상이 되는 곳은 한부모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을 포함 저소득층 학생 110명 이상이 재학중이거나, 학교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20명 이상 되는 학교다. 도는 이들 학교를 행정 및 재정적으로 지원해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모에 참여하려면 학교 교원 70%가 동의해야 하고 교육복지에 대한 공통 및 자율과제 추진 의사가 있어야 한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에 각각 연간 1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한도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학교는 3년, 연계학교는 1년동안 지원받는다.[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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