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라질 최대 프린트 기업 ‘심프레스’ 인수
삼성전자, 브라질 최대 프린트 기업 ‘심프레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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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시장 확대 위해 기업 거래 늘리는 전략 추진 중”
▲ 삼성전자가 브라질 최대 프린트 솔루션 업체인 심프레스 코메르시우를 인수했다.ⓒ삼성전자

프린트 시장에서 기업간 거래 강화를 강조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브라질 최대 프린트 솔루션 업체인 심프레스 코메르시우를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B2B 시장을 강화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소재 JP모간 계열 사모펀드인 가베아 인베스티멘토스·개인주주 등으로부터 심프레스의 경영권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30일 자로 잔금 납부 및 지분 인수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며 “계약 관계상 구체적인 인수 대금과 정확한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프레스는 브라질 최대 프린트 솔루션 업체로, 현지에서 B2B 사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삼성은 이전에도 캐나다 프린트 솔루션 업체인 프린터온(PrinterOn)을 인수하는 등 기업 프린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린트 시장 확대를 위해 기업 거래를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지 업체 인수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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