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수지 894.2억 달러 흑자, 전년대비 82.7억 달러 늘어
지난해 경상수지 894.2억 달러 흑자, 전년대비 82.7억 달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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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경상수지 72.2억 달러 흑자
▲ 지난해 경상수지가 89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뉴시스

지난해 경상수지가 89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82.7억 달러가 늘어난 규모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연중 경상수지는 89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811.5억 달러)과 비교해 82.7억 달러가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72.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달의 100.3억 달러에서 85.2억 달러로 줄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 및 여행수지 악화 등으로 전달 1.6억 달러에서 15.4억 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전달의 16.7억 달러에서 11.8억 달러로 줄었다.

이전소득수지는 9.4억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98.0억 달러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직접투자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가 늘면서 전달의 21.0억 달러에서 13.5억 달러로 축소됐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의 증권투자 순유출 전환 등으로 전달의 28.4억 달러에서 61.6억 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파생금융상품은 1.5억 달러 유출초를 시현했다.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금융기관의 해외예치금 감소 등으로 전달의 78.0억 달러에서 51.3억 달러로 줄었다.

준비자산은 29.9억 달러 감소했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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