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물질 배출량 측정,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 확인 방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주요산업단지의 악취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시흥스마트허브, 평택 아산국가산업단지, 오산누읍일반공업지역 등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3개 공단의 악취 민원 다발지역 34개 지점이다.
연구원은 조사지점에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23개 지정 악취물질 배출량을 측정해 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연구원은 같은 지점을 연 4차례 이상 주·야간으로 조사하고, 조사결과를 각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정복 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목적에 맞게 악취가 관리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실태조사”라며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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