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관심사병 취급 당한다며...
박창진 관심사병 취급 당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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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관심사병 취급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땅콩회항’ 이후 58일 만에 비행으로 복귀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조현아 결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격앙된 심경을 토로했다.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 오성우) 심리로 열린 조현아 결심공판에 승무원 복장을 갖추고 출석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법정에서 순간순간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땅콩회항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야수처럼 고함치며 폭행을 했고, 자기 말은 애초에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사과 받은 적도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조양호 회장의 사과에 대해서도 “거짓말”이라고 일축하며 “자신과 손발을 맞춰왔던 팀원들은 없고, 생소한 직원들과 함께 비행을 하고 있다”고 자신이 관심사병이라고 표현했다.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대한항공 측이 업무 복귀 조치 다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런 조치 받았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받은 것도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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