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오후 3시 반쯤 수원 우만동 월드컵경기장 뒷편 야산에서 유골 4구를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유골은 한지에 쌓인 채 얇은 흙으로 덮여있었으며 유골 상태로 볼 때 숨진 지 적어도 20년 이상 지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다른 곳에 매장돼 있던 유골을 누군가 무단 이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살인 등 범죄 연관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유골의 감정을 실시하고 인근 폐쇄회로 TV 등을 분석해 유골의 무단 이장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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