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전 10시 55분쯤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진먼으로 향하던 푸싱 항공사의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고 말했다. 이 여객기는 이륙한 뒤 저공비행을 하다가 균형을 잃고 고가도로에 부딪힌 뒤 그대로 하천으로 떨어졌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58명이 타고 있었는데 .중국 국적자가 31명 타고 있었지만, 우리나라 국민은 없었다.
타이완 당국은 사고 당시 100명이 넘는 구조 요원을 투입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는 지난해 7월 타이완 펑후에서 추락해 48명의 사상자를 낸 기종과 같은 것으로 당국은 구조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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