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태국과 최소 비겨야 우승 확정 가능하다

2015 태국 킹스컵에 출전하고 있는 U-22 대표팀이 태국 대표팀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U-22 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과 사실상 결승전을 치른다. 태국은 온두라스 대표팀에 3-1 승리,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는 2-5로 패배해 승점 3점 골득실 -1을 기록하고 있고, 우즈벡은 최하위 온두라스전만 남겨놓고 승점 3점, 골득실 2로 2위에 머물러 태국전과 최소 비겨야 우승할 수 있다.
태국 킹스컵은 개최국 태국을 비롯해 우즈벡, 온두라스 등 4개국이 참가하고 있고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나콘라차시마에서 풀리그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일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송주훈의 득점으로 승리한 후 온두라스를 상대로도 2-0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을 이끄는 최문식 감독대행은 온두라스와의 경기 후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으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어 승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태국전도 잘 분석하여 준비하겠다”며 “한국과의 기온이 30도 정도 나서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태국의 킹스컵은 KBS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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