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지자체로 최초 부패방지 7년 연속 우수기관 이상 평가

경기도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55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실시한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17개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도는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물론 전국 광역지자체로서는 최초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 이상 평가를 받게 됐다.
도는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감사 문화를 혁신하고 전 직원이 청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로 인해 이같은 결과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지난해 판단이 어려운 민원을 감사관실에서 직접 해결해 줌으로써 감사를 핑계로 하는 복지부동 문제를 해결하는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한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기업컨설팅 기획 감찰을 실시해 도내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적발 위주의 기존 감사 문화를 버리고 문제 해결을 신속히 지원하는 감사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는 고충민원 처리평가도 3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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