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원 3명 사퇴, 하나·외환 통합중지 책임
하나금융 임원 3명 사퇴, 하나·외환 통합중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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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6월말까지 통합중지 명령 이유
▲ 하나금융 임원 3명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홍금표 기자

하나금융지주 임원 3명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6월말까지 하나·외환은행 통합 중지 판결로 인해 이들이 통합추진 중심에 있던 인물들이라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외환 통합추진단장인 이우공 하나금융 부사장, 정전용 하나금융 준법담당 상무, 주재중 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 담당 전무가 사퇴했다.

표면적으로 자진사퇴지만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의 통합 6월말까지 중지 판결로 인해 책임지고 물러난 것이 아니냐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4일 외환은행 노조가 제기한 '하나·외환 통합 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6월말까지 통합 추진 중지 판결을 내렸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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