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에서 노래와 춤 선보여

2월 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는 1라운드 1차 경연으로 ‘내 마음을 울린 90년대 명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효린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선곡했다. 그리고 효린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효린은 무대에 올라 격렬한 댄스와 함께 노래를 선보였다. 춤을 추면서 노래를 했음에도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고, 안정된 호흡으로 노래를 이끌어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고음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아무리 호흡을 조절해 노래를 잘 불렀어도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진 못했다.
결국 효린은 최하위인 6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준비해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효린이 이번에 보여준 무대는 ‘아이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다. 가창력 있는 아이돌이 소화할 수 있는, 오히려 ‘나가수’보다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어울리는 무대였다고 볼 수 있다.
효린에게는 한 주의 기회가 더 주어졌다. 과연 효린은 ‘아이돌’을 뛰어넘어 진정성 있는 ‘뮤지션’으로 관객에게 다가가 탈락을 면할 수 있을까.
한편, MBC ‘나는 가수다 시즌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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