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냉담해 시제품 판매중지 결정, 올해 안 제품 출시 힘들 전망

구글 글래스가 원점부터 다시 개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시제품에 대한 냉담한 소비자의 반응으로 인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 시간) 외신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구글 글래서 프로젝트 지휘를 맡은 토니 파델은 제품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모습을 드러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구글 글래스 시제품이 지난 1월 판매가 중단됐다. 소비자의 반응이 냉담해 반응이 나빠서 중단한 것이라고 풀이된다.
이후 차기 구글 글래스 개발 업무는 애플 하드웨어 디자이너 출신인 토니 파델 네스트 CEO로 넘겨졌다. 토니 파델은 애플에서 아이팟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구글은 지난해 스마트홈 기기 업체 네스트를 32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로 인해 올해안에 구글 글래스 새 제품이 나오기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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