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없이 이뤄진 창업 5년 내 폐업확률 70%”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영개선교육을 개최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과 매출감소로 창업 이후 경영개선을 시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의 교육이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에 위치한 경기R&DB센터 대교육실에서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상공인 경영개선교육’은 창업한지 6개월 이상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교육에는 모두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융경제교육 ▲소상공인 세무관리 ▲경영개선 레벨업 전략 ▲실전마케팅 전략 ▲고객만족 CS기법 ▲상표권의 이해 등에 대한 교육을 수강했다.
이외에도 이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그 결과 자금 대출 및 업종변경 등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 “철저한 준비 없이 이루어진 창업은 창업 후 5년 이내 70% 폐업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가져온다.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소상공인들의 준비된 창업과 경영 개선 지원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센터는 올 한해 도내 시·군을 돌아다니며 창업기본 교육 18회, 경영개선 교육 7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뒤에는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및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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