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이인영 “총선승리-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
박지원-이인영 “총선승리-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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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패배한 박지원 의원과 이인영 의원이 차기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패배한 박지원 의원과 이인영 의원이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보내주신 성원에도 불구하고 저는 패배했다. 죄송하다”며 “국회의원 평당원으로서 앞으로도 강한 야당 정권교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고맙다”고 짧게 소회를 밝혔다.

이인영 의원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단결하고, 총선승리로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도 무한책임의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40일 동안 우리는 치열했다. 이제 그 열정과 헌신으로 박근혜정부에 당당히 맞서야 한다”면서 “민생경제는 외면한 채 서민과 중산층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반서민 정책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 그 길에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월급쟁이 소득을 올려주고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앞당기자는 약속, 비정규직 줄이고, 재벌기업 사내유보금은 풀고, 조세정의를 세우자는 우리당식 줄푸세의 약속, 아래로 흐르는 현장정당, 민생정당을 향한 을지로 정당 건설의 약속,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지지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댓가도 구하지 않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함께 해주신 가장 진실한 도움이었다”며 “잊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전날(8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박지원 의원은 41.78%를 득표하면서 문재인 대표 45.3%에 아깝게 패배했다. 이인영 의원은 12.92%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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