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지난해 흑자전환…연간 영업이익 446억원
OCI, 지난해 흑자전환…연간 영업이익 44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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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도 흑자 전환…3공장 2분기 내 상업생산 개시
▲ OCI가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에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OCI가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에서 흑자전환하고 올해 상반기 내로 군산 폴리실리콘 3공장의 상업생산을 개시한다.

OCI는 1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6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8048억원으로 같은 기간 10.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6억원이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3조1397억원, 당기순이익은 500억원을 기록했다. OCI는 “베이직 케미컬 사업부문의 수익이 증대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OCI는계열사인 넥솔론의 매출채권에 735억900만원을 출자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출자는 넥솔론의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인가에 따른 것이다.

또한 OCI는 군산 폴리실리콘 3공장에 대한 증설 기계적 완공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올해 1분기 중, 그리고 올 2분기 중 상업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OCI는 연산 1만톤 규모의 3공장 증설을 마치면 10%의 원가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폴리실리콘 생산 1kg당 2달러의 원가 절감 효과를 의미한다.

OCI는 3공장 증설 완료 시 총 5만2천톤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전 세계 연간 폴리실리콘 수요량(31만톤)의 17%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OCI는 폴리실리콘 제4공장과 5공장에 대한 투자는 계속 보류 상태이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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