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없는 유럽 구단, 박주영 결국 K리그로 돌아오나?

박주영(30)이 다시 K리그로 돌아오게 될까?
사우디 매체 ‘와트니뉴스’는 11일(한국시간) “박주영이 유럽팀 입단이 여의치 않을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알 샤밥과 계약을 해지한 박주영은 유럽리그 구단을 물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AS 모나코 시절 좋은 활약을 펼친 이후 아스널, 셀타비고, 왓포드 등에서 활약이 없었다.
특히 알 사뱝에서도 7경기에 나섰지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유럽무대에 어필하지 못했다.
이 매체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박주영이 한국으로 컴백할 수도 있다”면서 “과거와 달리 유럽 유명 클럽에서 뛸 레벨은 이제 안되는 것 같다. 그래서 사우디클럽에서 뛰어봤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주영은 알 사뱝의 배려로 알 사뱝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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