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508곳·유치원 68곳 등 아동학대 관련 어린이집 전반 점검

경기 용인서부경찰서가 오는 26일까지 관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용인서부서는 이달부터 용인시와 합동 아동학대 특별점검을 구성하고 관내 어린이집 508곳과 유치원 68곳 등 총 576곳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고의무자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요령 교육과 CCTV 설치·운영 현황 등을 살피고 어린이집 실·내외 취약 공간에 대한 CCTV 추가 설치를 권고한다. 또 시설 원장 및 보육교사와의 개별 면담 등 어린이집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한다.
이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지자체와의 합동 전수조사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경찰과 어린이집 간 정보 공유로 문제점을 신속히 발견하고 개선해 아동학대 안전지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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