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네명중 한명 원하는 카드혜택, ‘대중교통할인’
직장인 네명중 한명 원하는 카드혜택, ‘대중교통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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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할인, 점심값할인, 커피할인 순
▲ 직장인이 가장 우선하는 카드 혜택 ⓒ카드고릴라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카드혜택이 대중교통할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통신요금할인, 점심값할인, 커피할인 순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13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직장인인 당신에게 가장 우선시되는 신용카드 할인혜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중교통할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6.4%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많은 직장인들이 출퇴근길에 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 대중교통할인을 제공하는 다수의 신용카드들은 후불교통요금의 5~10%할인 또는 일별로 200~600원씩 정액 할인해 준다.

2위는 통신요금할인(19.6%)이 차지했다.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에도 휴대폰 단말기 가격과 요금제에 따른 통신요금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높아 통신요금할인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신용카드들에서 제공하고 있는 점심값 할인(17.2%) 역시 3위에 올라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점심값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은 주로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일반음식점을 포함한 요식업종 이용 시 5~10% 할인해준다.

이 밖에 커피전문점할인은 12.5%로 4위, 주유할인은 9.9%로 5위를 차지했으며, 인터넷쇼핑할인은 7.8%로 6위, 영화할인과 편의점할인은 각각 3.8%와 2.8%의 낮은 응답률로 각각 7, 8위에 머물렀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가장 우선시되는 카드할인혜택에 대해서 확인해 볼 수 있었다"면서 "최근 직장인들을 겨냥해 출시된 '신한카드 B.Big' 하나카드의 '미생카드'를 비롯하여 '삼성카드2v2' '씨티클리어카드' '스탠다드차타드 TIME카드' 등 카드사별로 직장인들을 위한 카드들이 출시되어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난 3주 동안 2120명이 참가했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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