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축제' 를무안군 소유의 지적 재산권으로 등록 마쳐
무안군은 2004년 1월 7일자로 특허청에 '백련축제' 상표권을 등록했다. 군은 1997년부터 연꽃 축제를 개최하여 그동안 연꽃에 대한 이미지를 확고히 하여 왔으나, 전국적으로 마을 단위, 사찰등지에서 크고 작은 연꽃 축제가 10여곳이상 개최하고 있어 타지역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하여 2003년 제 7회 축제부터 '백년 축제' 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무안=백련] 이라는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앞으로 백련을 특화하여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04년 1월 최종 등록 확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상표법 규정에 의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안군만이 '백련 축제' 라는 명칭을 사용할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었을뿐 아니라 '백련 축제' 라는 지적 재산권에 대한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무안군이 지금까지 상표 등록을 마친것은 '백련 축제' '연이랑' 이외에 10여종에 이른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련 축제가 개최되는 회산 백련지 일원이 관광지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수상 유리 온실 설치, 수중 목조 교량 설치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여 '백련 테마 파크' 로 본격 개발되고 올해부터 기존의 무대 행사 위주의 '백련 축제' 를 탈피하여 백련이 개화되는 7월 ~ 9월 주말을 이용하여 특색있는 테마형 기획 축제를 개최할 예정임에 따라 '백련 축제' 상표권 등록의 효과가 더욱 클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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