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위한 각종 업무 지원·공간 제공 예정
경기 용인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이 될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업무를 지원하고 동시에 교육장 및 회의실, 창업보육실 등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전시 및 판매장 등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허브센터는 처인구 용인문화행정타운 내 용인세무서 뒤편에 연면적 66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10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연내 허브센터 건립공사를 마친 뒤 시청 1층에 있는 용인시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를 허브센터로 옮겨 각종 재정‧경영 지원 사업 및 지역자원의 네트워킹을 통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허브센터가 건립되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을 위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이 늘어나면 일자리를 나누고, 함께 나누는 사회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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