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설연휴 경계 근무 강화…함정 추가배치
평택해경, 설연휴 경계 근무 강화…함정 추가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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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선착장 등 경찰관 집중 배치, 구조대 비상 대기
▲ 경기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17∼23일까지를 설연휴 해상경계근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한다. ⓒ뉴시스

경기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17∼23일까지를 설연휴 해상경계근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평택해경에 따르면 설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 수송을 위해 특별 대책반을 설치 운영하고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주요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과 순찰정 등을 추가 배치한다.

또 관내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등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고, 122구조대를 비상 대기시켜 해난 사고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평택해경은 선박 과적, 과승, 음주운항 등 해상 안전 저해 사범을 집중 단속하고 양식장 절도, 해상 강도 등 범죄에 대비해 주요 항포구 인근 해상에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형 해양오염 사고 발생에 대비해 평택당진항, 대산항 등에 방제정을 배치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의 해상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해상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번호 122를 이용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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