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브룸필드 퍼스트뱅크센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0'에서 웰터급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무스’ 벤 헨더슨(31•미국) 특정 버릇이나 행동이 튀는 선수로 알려졌다.
특히 헨더슨은 이쑤시개를 물고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많아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늘 불안한 감정을 숨길 수가 없어 눈길을 끄는 선수다.
뾰족한 이쑤시개를 입안에 머금고 있는 경우는 특히 호흡장애는 물론 부상의 위험도 크며, 상대 선수는 물론 선수 본인이 피해 입을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또한 헨더슨의 이 행동은 위법은 아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주최사나 대회를 관할한 주체육위원회는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벤 헨더슨은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인 정서가 강한 파이터로 태권도를 익히고 김치를 즐겨 먹는 등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김치 파이터’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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