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체국공익재단 업무협약 맺고 사업 진행

경기 안성시는 17일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희망복지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우체국 공익재단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공모에서 경기도 내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45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시는 안성우체국의 협조를 받아 집배원이 발굴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법적 지원기준에 적합할 경우 기초생활보장을 지원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민간자원과 우체국공익재단과 연계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시는 우체국공익재단과 다음달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공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을 누비는 우체국 집배원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계획”이며 “발굴된 취약계층은 무한돌봄센터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거, 의료, 생계 등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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